매년 버려지는 커피박 약 149,038톤, 재사용할 순 없을까?
커피를 마실수록 지구는 뜨거워진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의 연간 소비량은 국민 1인당 평균 328잔(2019년 기준)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약 5% 증가해 커피박(커피찌꺼기)를 그대로 매립 또는 소각하게 되면 이산화탄소의 21배에 달하는 온실효과로 지구가 더 뜨거워지고, 기후위기가 심각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커피박을 자원으로서 재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식물은 더 건강하게!
토분은 약 1,000도의 뜨거운 도자기 가마 속에서 구워집니다. 가마 안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전기, 나무)가 커피박(찌꺼기)가 필요한데, 라떼토분은 커피박을 흙과 섞어줌으로써 소성 시 적은 전기와 나무를 사용해서 구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에너지 효율 뿐만 아니라, 커피박이 섞인 만큼 흙도 덜 사용하게 되어, 가볍고 효율적인 토분이 제작됩니다. 그리고 커피박이 타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숨구멍은 식물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함께 지구를 지켜요!
커피박을 재사용하여 토분을 만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래 3가지의 생활 속 실천을 해보면 어떨까요?
1) 일상 속 폐기물 재활용을 적극 실천해봐요!
: 커피찌꺼기와 같은 일상적인 폐기물도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지속가능성'을 고민해봐요!
: 우리가 구매하려는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봐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주는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3)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요!
: 친구, 가족, 지인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에요.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진다는 사실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실천이 필요한 지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