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한산모시공예마을’.
한적한 시골길 따라 가다보면 아기자기한 한옥 풍 건물들이 눈에 띈다. 이곳에 5년 전부터 터를 잡은 ‘선베이크’는 한산의 대표 특산품 ‘모시’를 이용한 베이커리, 음료 등을 개발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선베이크의 안주인 강지선 대표는 생애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기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부으며 문을 열었다. 선베이크는 강 대표 이름의 끝 글자 선과 ‘빵을 굽다’는 뜻을 가진 베이크를 합성해 지었다.

한산모시, 남다른 역사와 매력에 비해 활용도 부족
“모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니 새로운 점이 보이더라“
강대표는 서천군에 대한 외부의 인식에 주목했다.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서 서천은 싱싱한 해산물과 시원한 바다풍경으로 유명한 곳. 그녀는 이 외에도 유네스코로 지정받은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라는 유명한 특산품도 있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던 역사와 크나큰 매력에 비해 비교적 홍보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내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서천의 특산품과 결합해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고자 하는 뜻이 생겼고 한산모시에 대한 시각을 섬유로서의 장점이 아닌 식재료로서의 장점으로 넓혔다.
결과적으로 선베이크는 한산모시를 동결건조화해 분말입자로 변형시켰다. 모싯가루를 활용해 탄생한 ‘모시라떼’가 그것이다. 입자가 고운 동결건조법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초창기만 해도 최초 2번 씩 체에 걸러 사용했어야 했다. 늘 그녀의 작업장은 초록색 가루로 뒤덮였지만 모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들이 있어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지금은 선베이크의 대표 음료가 된 ‘모시라떼’는 현재 서천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가 됐다는 점도 그녀의 노력 덕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지역 특산품 사랑은 이뿐 만이 아니다. 베이커리에도 주력하는 선베이크는 소곡주의 알콜 성분은 날리고 은은한 고유의 향을 더해 ‘한산소곡주 티라미수’도 개발했다. 초콜릿, 쿠키, 빵, 카스테라, 케잌 등 다양한 전통 레시피에 모시와 소곡주를 끊임없이 융합시키려 했고 ‘한산모시 카스테라’, ‘한산모시인절미쿠키’ 등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현재는 여행객이나 귀농귀촌을 앞두고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지역 소상공인‧청년 농부와 협업...큰 장점
“진정한 성공은 함께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제품들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그녀의 사업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고객들의 반응은 대게 긍정적이었으며 그녀가 개발한 레시피들이 결국 매출 상승으로 이어짐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한다. 그녀는 이 같은 성과 뒤엔 함께 울고 웃었던 조력자들도 있었다. 지역의 청년 농부들과 소상공인 친구들이다. 이들이 사업자 이면서도 서로 소비자가 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시 유익한 피드백들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청년 농부들의 진정성이 담긴 작물들이 강 대표의 선베이크에서 또 다른 작품으로 제작되고 건강하고 맛 좋은 먹거리로 인정받아 고객들에게 전달될 때가 가장 보람찬 순간처럼 보였다.

강 대표는 선베이크에서 상시로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한다. 한산면 근처 마산면에서 직접 농사 지어 인절미를 만들어주는 방앗간에서 재료를 받아와 우유버터를 기본으로 한 쿠키반죽에 첨가해 ‘인절미쿠키’ 클래스를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특히 꼬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수업이라고 한다. 그만큼 좋은 재료로, 유익한 시간이 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쓴다.
강 대표는 “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소신을 바탕으로 사업자와 소비자간 신뢰가 두터워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녀는 “더불어 우리 지역에서 함께 모인 소상공인들과 청년 농부들이 서로 협력해 상생하기 우해 노력합니다”고 전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한산모시공예마을’.
한적한 시골길 따라 가다보면 아기자기한 한옥 풍 건물들이 눈에 띈다. 이곳에 5년 전부터 터를 잡은 ‘선베이크’는 한산의 대표 특산품 ‘모시’를 이용한 베이커리, 음료 등을 개발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선베이크의 안주인 강지선 대표는 생애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기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부으며 문을 열었다. 선베이크는 강 대표 이름의 끝 글자 선과 ‘빵을 굽다’는 뜻을 가진 베이크를 합성해 지었다.
한산모시, 남다른 역사와 매력에 비해 활용도 부족
“모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니 새로운 점이 보이더라“
강대표는 서천군에 대한 외부의 인식에 주목했다.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서 서천은 싱싱한 해산물과 시원한 바다풍경으로 유명한 곳. 그녀는 이 외에도 유네스코로 지정받은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라는 유명한 특산품도 있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던 역사와 크나큰 매력에 비해 비교적 홍보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내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서천의 특산품과 결합해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고자 하는 뜻이 생겼고 한산모시에 대한 시각을 섬유로서의 장점이 아닌 식재료로서의 장점으로 넓혔다.
결과적으로 선베이크는 한산모시를 동결건조화해 분말입자로 변형시켰다. 모싯가루를 활용해 탄생한 ‘모시라떼’가 그것이다. 입자가 고운 동결건조법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초창기만 해도 최초 2번 씩 체에 걸러 사용했어야 했다. 늘 그녀의 작업장은 초록색 가루로 뒤덮였지만 모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들이 있어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지금은 선베이크의 대표 음료가 된 ‘모시라떼’는 현재 서천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가 됐다는 점도 그녀의 노력 덕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지역 특산품 사랑은 이뿐 만이 아니다. 베이커리에도 주력하는 선베이크는 소곡주의 알콜 성분은 날리고 은은한 고유의 향을 더해 ‘한산소곡주 티라미수’도 개발했다. 초콜릿, 쿠키, 빵, 카스테라, 케잌 등 다양한 전통 레시피에 모시와 소곡주를 끊임없이 융합시키려 했고 ‘한산모시 카스테라’, ‘한산모시인절미쿠키’ 등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현재는 여행객이나 귀농귀촌을 앞두고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지역 소상공인‧청년 농부와 협업...큰 장점
“진정한 성공은 함께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제품들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그녀의 사업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고객들의 반응은 대게 긍정적이었으며 그녀가 개발한 레시피들이 결국 매출 상승으로 이어짐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한다. 그녀는 이 같은 성과 뒤엔 함께 울고 웃었던 조력자들도 있었다. 지역의 청년 농부들과 소상공인 친구들이다. 이들이 사업자 이면서도 서로 소비자가 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시 유익한 피드백들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청년 농부들의 진정성이 담긴 작물들이 강 대표의 선베이크에서 또 다른 작품으로 제작되고 건강하고 맛 좋은 먹거리로 인정받아 고객들에게 전달될 때가 가장 보람찬 순간처럼 보였다.
강 대표는 선베이크에서 상시로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한다. 한산면 근처 마산면에서 직접 농사 지어 인절미를 만들어주는 방앗간에서 재료를 받아와 우유버터를 기본으로 한 쿠키반죽에 첨가해 ‘인절미쿠키’ 클래스를 진행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특히 꼬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수업이라고 한다. 그만큼 좋은 재료로, 유익한 시간이 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쓴다.
강 대표는 “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소신을 바탕으로 사업자와 소비자간 신뢰가 두터워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녀는 “더불어 우리 지역에서 함께 모인 소상공인들과 청년 농부들이 서로 협력해 상생하기 우해 노력합니다”고 전했다.